위중증 2주째 1천명대…이틀째 3천명대 확진

  • 2년 전
위중증 2주째 1천명대…이틀째 3천명대 확진

[앵커]

어제(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2주째 1,000명을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3일)부터는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되고 강화된 거리두기도 2주 연장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129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긴 하지만 이틀째 3,000명대였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700여 명 줄었고, 1주 전보다는 1,000여 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재원 위중증 환자는 1,015명으로 2주 연속 1,0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6명 나와 누적 5,730명이 됐습니다.

다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 62.4%, 수도권에서 63.9%로 다소 감소 추세입니다.

점차 거세지고 있는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만에 111명 나와 누적 1,318명으로 불어나면서 이달 중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 중인 사적 모임 인원 4명 제한과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 조치를 오늘(3일)부터 2주 연장해 이달 16일까지 시행합니다.

오늘(3일)부터는 접종완료 뒤 6개월이 지나고 추가 접종을 하지 않으면, 방역패스 적용 다중이용시설 출입도 제한됩니다.

다만, 건강상 이유로 접종을 못 하거나 완치자의 경우 예외가 적용됩니다.

어제(2일) 기준 방역패스 만료 대상자의 92%가 추가 접종을 마쳤으며, 추가 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바로 효력이 인정됩니다.

한편, 백신 접종 완료율은 83%, 추가접종율은 36%까지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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