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에 거리 나선 자영업자들..."영업제한 철폐" / YTN

  • 2년 전
다시 강화된 거리 두기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엽니다.

방역 패스와 영업제한 등을 철폐해달라는 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저는 광화문 삼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면 집회 시작인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무대 차량이 두 시간 전쯤 도착했고 집회 현장에는 울타리가 둘러쳐졌습니다.

경찰관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는데요.

조금 뒤 오후 3시면피시방과 호프, 공간대여업계 등자영업자들의 시위가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회원단체 회장들이 연속으로정부 방역대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집회에 참석하신 분 모시고취지와 요구사항을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집회를 어떻게 여시게 됐는지 사유를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조지현 / 코로나19 자영업비대위 공동대표 : 지난 3월에, 작년 3월이죠. 첫 행정명령을 시작으로 저희가 그리고 9시, 10시까지 시간제한 그리고 인원제한 그리고 아예 영업을 못하는 집합금지가 계속돼 왔고요. 그리고 이로 인한 영업 손실이 계속 누적돼 왔습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가장 많이 노력했던 자영업자들에게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서 지난 9월달에 마지막 소식을 알려오시던 분들이 계셨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셨기 때문에 합동분향소를 차려서 저희가 추모도 해 드린 바가 있거든요.

이 이후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정부가 약속을 했고 더 이상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희생은 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업종의 자영업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지금 사태가 다시 발생을 했고 요즘에 다시 마지막 선택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은 갈 곳이 없고 이대로는 저희가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거리에 나오게 됐습니다.]

[기자]
그러면 간단하게 어떤 부분 요구하시는지 한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지현 / 코로나19 자영업비대위 공동대표 : 첫 번째 방역패스 관련해서 왜 행위자가 백신접종에 대한 부분들을 관리를 하고 조심해야 될 부분인데 저희 시설관리자가 감시자 역할까지 해야 되는데 그리고 또 범칙금과 관련해서도 행위자는 10만 원, 저희 자영업자들은 처음에 1차로 걸리면 150 그다...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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