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1,200여 명 대피·13명 부상"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어제 낮 홍콩 번화가의 위치한 40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과 쇼핑몰이 입점한 고층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관들은 사다리차로 건물에 갇혔던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쇼핑객을 찾은 손님과 사무실 직원 등 1,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최소 13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에 고립됐던 수백 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출됐으며 불길은 4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수개월 전부터 개조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경찰은 저층부 전기 스위치에서 발화가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