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 기술 빼돌린 대우조선해양…과징금 6억

  • 3년 전
하청업체 기술 빼돌린 대우조선해양…과징금 6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 기술자료를 요청하면서 계약서를 나눠주지 않고, 넘겨받은 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겨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 5,200만 원을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1월부터 3년 동안 모두 91개 수급사업자로부터 617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서면을 나눠주지 않거나 자료를 넘겨받고 나서 뒤늦게 나눠줬습니다.

또 기존에 선박용 조명을 납품하던 사업자의 도면을 선주가 지정한 다른 업체에 넘겨 해당 업체가 이를 바탕으로 도면을 수정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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