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납치' OJ 심슨 가석방 종료…"완전 자유인"

  • 2년 전
'강도·납치' OJ 심슨 가석방 종료…"완전 자유인"

세기의 전처 살해 사건 재판으로 유명한 전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이 이후 저지른 강도·납치 범죄와 관련해 적용받던 가석방을 끝마치고 완전한 자유인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경찰 대변인은 지난 1일 심슨의 가석방 기간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심슨의 가석방 종료일은 내년 9월이었지만, 네바다주 가석방심의위원회는 그가 모범적으로 근신해온 점을 참작해 이 시점을 내년 2월 9일로 당겼다가 재차 줄였습니다.

심슨은 라스베이거스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있게됐으며, 그의 향후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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