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 진술 법정서 공개

  • 3년 전
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 진술 법정서 공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월성원전 관련 자료 삭제 등의 경위와 관련해 '청와대'가 언급된 피의자 진술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대전지법은 오늘(14일) 공용전자 기록 등 손상, 방실침입,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자부 공무원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자료 삭제를 실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제시하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피의자가 삭제한 자료 중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즉시 가동중단 결정 과정에서 청와대와 협의했던 사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면담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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