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코로나 전담치료병상 확보 위한 추가 행정명령"

  • 2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코로나 전담치료병상 확보 위한 추가 행정명령"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중대본 제1통제관 이기일입니다.

12월 10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료 대응 여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서 의료체계를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입원 병상을 확충하여 여러 차례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의료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인 11월 12일 중환자 병상은 1,125개였습니다. 오늘 현재는 1,255개가 되겠습니다.

지난 한 달간 130개 병상을 확충을 하였습니다. 중증 환자 병상은 지난 한 달 전에는 455개였었습니다.

현재는 653개로 약 200여 병상을 저희가 확충을 하였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한 달 전에는 1만 81개였었습니다. 현재는 1만 2,194개로 2,000여 개 정도가 증가한 규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병상은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만 고령층 감염과 중환자가 많아지면서 병상 가동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현재 중환자실은 79.3%, 준중환자실은 73.9%, 감염병전담병원은 73.7%의 병상 가동률을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병상 여력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하여 오늘 추가적으로 행정명령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500병상 이상 700병상 규모의 2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과 준중증 병상을 허가 병상의 1%와 0.5%를 각각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비수도권의 200병상 이상에서 299병상 이하의 137개 의료기관입니다.

중등증 환자용 병상을 허가 병상 수의 5%를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중증 병상은 158개, 준중증 병상은 83개, 감염병전담병원은 1,658개를 추가적으로 확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증 병상은 158개가 증가해서 1,413개가 됩니다. 준중증 병상은 83개가 증가해서 746개가 됩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1,658개가 증가해서 1만 8,052개가 되겠습니다.

행정명령은 오늘 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신속하게 병상 확충을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방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코로나 병상에 대해서 확충을 해 주고 계십니다.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수도병원과 고양병원은 54개 병상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군포천병원도 12월 말까지 80개 병상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할 것입니다. 이로써 군병상은 현재 158개입니다. 앞으로 134개가 늘어난 292개 병상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군의 의료인력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진료 현장에 파견 중인 군의관 77명을 더해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전공의로 근무하던 군의관 40명을 추가로 상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방부의 헌신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진료 현장과 병상 확충에 협조해 주고 계신 모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감사를 아울러 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예방접종 활성화에 대한 방안도 아울러 논의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차 접종의 접종 기간은 2차 접종 이후에 4개월에서 5개월 간격으로 받도록 권고를 하였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3차 접종 기간을 3개월로 통합 단축하여 적용하도록 결정을 하였습니다.

3개월이 도래한 18세 이상 모든 국민들께서는 12월 13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2월 15일 수요일부터는 접종을 받으실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3차 접종은 대상자가 1,700만 명 중 약 529만 명이 받아주셔서 31.1%의 접종률을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률은 29.8%가 되겠습니다. 특히 60세에서 74세 3차 접종률은 14.9%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위중증의 83.3%, 사망자의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 환자들이며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하신 분들입니다.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조속하게 접종을 받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아직 기본 접종조차 받지 않으신 고령층도 계십니다. 반드시 접종을 받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미접종 고령층은 10%에 불과하지만 고령층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을 현재 차지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에 비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4배가 높습니다. 확진자 수에 비해 월등히 많은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60세 이상은 별도의 사전예약이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예방접종을 반드시 꼭 받아주실 것을 거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청소년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감염 비율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연령대 확진자가 계속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게 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있고 건강상의 위험이라든지 학업의 피해까지 고려할 때 반드시 접종의 이익이 매우 크고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 접종 또는 보건소 방문 접종,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접종 등을 통해 다양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의 방역 참여도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이 높은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6인 사적모임 제한과 방역패스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차 접종까지 완료하지 않았다면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가지 않아 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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