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오픈토크] D-96 '오픈토크'…박용진 민주당 의원에게 듣는다

  • 3년 전
[1번지오픈토크] D-96 '오픈토크'…박용진 민주당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공동선대위원장)

여야 정치고수와 터놓고 얘기하는 '오픈토크' 시간입니다.

오늘 첫 만남의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인데요.

지금부터 복잡한 정치 현안을 속 시원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영입 1호 인사인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사생활 의혹이 계속되자 사퇴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은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를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일각에서는 당이 공들여 영입한 인물인 만큼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의 대응이 좀 더 적극적이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최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으로 컨벤션 효과가 반감되면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부분도 분명 있을 텐데요, 국민의힘이 이 사태를 수습하고 원팀이 되는 순간 다시 지지율 격차가 생기지 않을까요? 민주당 자력으로 지지율을 올려야 내년 대선까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텐데요.

어제 이재명 후보가 직접 6개의 본부 중심의 선대위 조직개편과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매머드급이었던 선대위 개편이 마무리되고 있는데요, 전면 재편된 선대위, 어떤 효과 기대하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어제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박용진 의원께서는 누구보다 이 사안에 대해 할 말이 많으신 분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의 사과로 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건널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 후보의 사과에 추미애 전 장관은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민주당 내에서 조국 사태가 워낙 민감한 문제인 만큼 지지층의 반발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후폭풍이 우려되지는 않으십니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국 전 장관 본인은 물론 문 대통령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과도 그렇지만 민주당의 표현에 의하면 최근 이재명 후보가 다양한 면에서 유연성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지가 약한 젊은 층과 중도층 잡기 위한 행보라고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제 열린 박용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김종인 전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어떻게 모시게 됐는지, 행사장에서 어떤 얘기 나눴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한데요?

개인적인 인연이 있긴 하지만 김종인 전 위원장이 최근 국민의힘 갈등 상황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인 만큼 민주당 의원의 행사에 참여했다는 게 굉장히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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