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옥’ 몰래본다? 대놓고 본다, ‘바이두’ 메인에 걸린 35분짜리 ‘지옥’ 하이라이트

  • 2년 전
지난 19일 세계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인데 불법 콘텐츠도 문제지만 중국의 최대 웹사이트 ‘바이두’ 메인에 6편 분량을 35분으로 줄여 ‘지옥’ 하이라이트가 버젓이 올라와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드라마 ‘지옥’을 ‘지옥공사(地獄公使)’로 중국어 자막이 달린 채 불법유통 중입니다. 또 웨이보와 바이두에는 다채로운 ‘지옥’ 관람기와 함께 6부작을 35분으로 압축한 동영상이 메인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 35분짜리 영상만 봐도 드라마 ‘지옥’의 내용을 모두 알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중국 네티즌의 관심도는 웨이보 검색어 해시태그 ‘#지옥공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웨이보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9일 263만에서 20일 1592만, 21일 3327만으로 점점 더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해시태그는 당시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를 능가하며 20억건 이상 기록했으며 중국 정부에서 ‘오징어게임’이란 단어는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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