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나의 전부...모든 것이 한국에서 시작됐죠" / YTN

  • 3년 전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배우 리샤르 샤리스트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Q. 일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 한국 투어로 돌아오게 돼 너무 행운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0개월이 지나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쁜 마음입니다.]

Q. 작품 속에서 그랭구와르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 제가 맡은 그랭구와르는 시인이자 사회자입니다. 유일하게 이 작품에서 한 발은 극 안에 걸치고 있고 한 발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물론 저희 동료들도 그렇지만 극에서 가장 많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죠.

Q. 17년째 그랭그와루로 무대에 오르고 계시고요 한국과도 참 특별한 인연인 것 같습니다 한국 그리고 한국 관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 한국에 돌아올 때마다 집에 오는 것 같아요. 한국 관객들과 연결돼 있다는 건 너무나 큰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특히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금 여기 보이는 방어벽이라든가 거리두기 등의 새로은 방법으로 대응하면서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도 공연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매우 훌륭한 사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으로 1150회 이상 무대에 올라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우님께 있어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 이 작품은 저의 전부라고 밖에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데요. 처음 이 작품에 참여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공연을 하게 될지, 재 인생에서 이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지 전혀 몰랐어요.

Q. 노트르담 드 파리 관객에게 던지는 주제의 메시지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 결국은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중에서 에스메랄다가 콰지모도에게 받는 사랑처럼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상대에게서 가장 순수하고 조건없는 사랑을 받기도 하죠.

Q.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모든 인간이 느끼는 감정들, 질투라든가, 복수라든가, 꿈을 향한 노력 등이 작품에 모두 들어 있는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나 느낌들을 자신의 상황과 연결해 공감할 수 있다는게 매력인 것 같아요.

Q. 배우님께서 가장 소개해 주고 싶은 넘버가 있을까요....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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