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움츠린 주택매수심리‥대출 규제에 수급지수 3년새 최대 하락

  • 2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전국적으로 집을 사려는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한 아파트는 올해 6~7월만 해도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 몰리면서 매물 건수가 10채를 넘은 적이 없지만 어제 기준, 이 아파트에 쌓인 매물은 98채에 이른다는데요.

특히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 대구에서는 미분양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2030세대의 패닉바잉 수요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는 집값 상승세도 둔해지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시장이 관망세도 돌아서긴 했지만 일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높은 값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집값이 안정 단계나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려 금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값은 올해 초만 해도 증시 활황 탓에 6만 2천원선까지 내려앉았으나 9월 말부터 6% 이상 치솟으며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이 늘면서 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30대 젊은 층도 최근에는 금을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관련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 살펴봅니다.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로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기 직전에 일부 공무원이 '특혜성 대출 쇼핑'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이들이 연 1퍼센트대 금리로 무더기 신용대출을 받으면서 금리통계 왜곡 현상까지 나타났다는데요.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9월 한도대출 평균금리는 연 2.86퍼센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유독 신한은행만 낮았다고 합니다.

실제 신한은행은 국세공무원 2만 명에게 평균 1.7퍼센트 금리로 최대 2억 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국세청과의 기존 협약 내용에 따라 대출을 내줬을 뿐"이라며 "일부 고신용 대출 수요자들이 9월 한 달 동안 일시적으로 몰려들며 전체 평균금리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광고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이 '제2의 요소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생산이 중단된 데다가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이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평균 톤당 80달러에 수입하던 중국산 염화칼슘의 수입 가격은 올해 평균 톤당 224달러로 3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합니다.

염화칼슘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에 대한 우려도 크다는데요.

중국이 탈탄소 정책과 전력난을 이유로 마그네슘 생산량을 평소의 40퍼센트로 줄이면서 이미 유럽은 마그네슘 부족에 휘청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올해 수능 응시생 중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6명 중 1명꼴로 역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반수생이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 기간 온전한 학습 여건을 보장받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다는데요.

문제는 반수생이 늘어나면서 대학 각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지방대 퇴출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대학 입장에서는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중도에 나가는 걸 막는 것도 다급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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