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첫발 윤석열…“남북, 주종관계 전락”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장현주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주종 관계로 전락한 남북 관계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 이 말이 오늘 그 외교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의 메시지 중에 조금 눈에 띄었더라고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문재인 정권을 향해서. 사실 어떻게 보면 한방 날려주신 것 같아요. 뭐냐 하면 나는 앞으로 미래에 대통령이 되면 적어도 남북 관계는 이제 더 이상 주종 관계가 아니다. 이제 제자리에 원칙적으로 돌려놓겠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신 건데. 최근에 보세요. 그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 방북 제안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얼핏 들으면 왜 방북을 제안하냐고요. 남한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오시라고 해야지.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갸우뚱하신 거예요. 도대체 문재인 대통령은 왜 북한만 생각하냐. 그런 것에 대한 국민들의 이 감정이 굉장히 좋지 않기 때문에. 그 지점을 윤석열 후보가 탁 차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건드리시는 거죠. 저는 앞으로는 그런 남북 관계를 정상적으로 돌려놓겠습니다. 저는 아주 미래를 향해서 좋은 발언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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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