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기술주 강세‥'증산 유지'에 유가 하락

  • 3년 전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임민호 / 신영증권 연구원 ▶

네 조금 전 마감된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S&P500지수는 0.42퍼센트, 나스닥 지수는 0.81퍼센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지수는 0.09퍼센트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일 연준에 이어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인 태도를 내비치면서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52퍼센트까지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통화정책 정상화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타나며 기술주의 주가를 지지했습니다.

## 광고 ##반도체주도 큰 폭 상승했습니다.

퀄컴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10퍼센트 이상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퍼센트 이상 올랐습니다.

주요 대형 기술주도 애플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한편, 국채 금리 하락에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주가 큰 폭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와 경기민감소비재 업종이 1퍼센트 이상 상승했지만 금융, 부동산, 헬스케어 업종은 1퍼센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경제지표는 긍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실업 지표는 26만9천 명으로 집계되며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국제유가는 OPEC플러스의 기존 증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결정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2.54퍼센트 하락한 배럴당 78.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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