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뉴질랜드 갱단 두목들, 카메라 앞에 선 이유는?

  • 3년 전
뉴질랜드의 악명 높은 갱단 두목들이 백신 특사로 임명됐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총도 맞고 백신도 맞았다" 갱단 두목의 백신 권고"입니다.

우락부락한 체구에 얼굴엔 문신한 남성들!

심상치 않은 외모의 이들은 뉴질랜드의 악명 높은 7개 원주민 갱단 두목인데요.

이들이 카메라 앞에 선 이유!

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선데요.

블랙 파워 라이프 라는 조직의 두목은 "총을 몇 방 맞은 적 있다"면서 "백신도 두 방 맞았으니 당신도 나처럼 백신을 맞아달라"고 요청했고,

자신을 아이 아빠라고 소개한 이 두목도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맞자고 말했습니다.

캠페인을 주도한 마오리 진흥부 장관은 백신을 꺼리는 지역 공동체의 접종을 독려할 방법을 찾다가 갱단과 소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협박이 아니라 권유 맞죠! 라면서 접종률을 올리는 데 효과가 있겠다는 반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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