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확정…당원 92% 찬성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확정…당원 92% 찬성

국민의당은 어제(4일)까지 이틀간의 전 당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안철수 대표를 당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단독 출마한 안 대표는 찬성 92.2%, 반대 7.8%를 얻어 사실상 추대됐습니다.

총투표율은 19.6%였습니다.

안 대표는 수락의 글을 통해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선 이들이 오히려 스스로의 앞가림을 위한 방편으로 국가를 내세우고 있다"며 거대양당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10년 전처럼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며 "바보라는 비아냥도, 순진하다는 놀림도 감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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