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김만배 내일 구속 기로…남욱 "곧 귀국할 것"

[사건큐브] 김만배 내일 구속 기로…남욱 "곧 귀국할 것"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 (WHO/누가?)입니다.

서울 중앙지검이 어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 조사한 뒤 곧바로 그다음 날 신병 확보에 나선 건데요.

이런 가운데 대장동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이죠.

미국에 머물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빠른 시일 안에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검찰이 김만배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먼저 적용한 범죄 혐의부터 설명해주시죠.

당초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검찰이 단 한 차례 조사 만에 구속 수사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만배 씨는 녹취록 관련 정영학 회계가 녹음하는 걸 알고 일부러 허위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녹음하는 걸 알면서도 왜 중단시키지 않았는지, 굳이 불법 소지가 있는 내용으로 거짓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납득 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태도가 구속영장 청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러면서 김만배 씨 측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 상당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면서요?

김만배 씨에게 유 전 본부장과 마찬가지로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데, 수사가 향후 '윗선'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단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요? 향후 검찰 수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 씨의 구속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인데, 구속될까요? 김만배 씨까지 구속될 경우 검찰 수사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대장동 의혹의 또 다른 주요 인물이죠. 남욱 변호사가 미국에서 곧 귀국할 거다, 이렇게 밝혔는데, 일부 언론에 입을 열기도 한 남 변호사의 귀국이 검찰 수사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남 변호사의 귀국과 검찰 조사가 이번 사건에 미칠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녹취록 속의 '그분'이 과연 누구인가 의문이 증폭되는데, 유 전 본부장이 아닌 제3자의 실소유주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을까요?

한편 화천대유와 관계사 천화동인 1∼3호의 회사 해산을 명령해 달라는 경기 성남시민들의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지금까지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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