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대장동에 묻힌 국감...여야 손팻말 충돌 / YTN

  • 3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만 국감합시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국정감사, 이른바 대장동 공방이 집어삼킨 분위깁니다. 이틀째에도 여러 상임위원회가 파행을 빚었고, 여야가 손팻말로 대치하는 상황도 계속됐습니다. 오늘 민주당 TV토론회 역시 대장동 의혹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2차 컷오프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국정감사 이틀째, 그 앞에 손팻말 안의 내용은 사실 그동안 계속 뉴스에 나왔던 얘기입니다. 50억 클럽, 특검 얘기도 그렇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단 국민의힘이 특검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내건 게 발단이었나요?

[최창렬]
어차피 국감이 대선 직전의 국감은 파행 내지는 정쟁화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들 아시겠습니다마는 이 대장동 특혜 의혹, 그리고 이쪽에는 고발사주 의혹. 두 가지 사건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국감에서 저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저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아까 심상정 의원 얘기처럼 저렇게 하면 안 되는 건데. 팻말 붙이고 나오는 건 우리는 대단히 익숙한 장면이에요. 여든 야든. 많이 봤던 거고.

저 부분 가지고 또 떼라 붙여라 하는 거 보면 앞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마는 정말 우리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지 정말. 국정감사에서도 다른 상임위들도 또 있거든요, 관련 없는. 그런데 그런 상임위조차 예외 없이 파행으로 갔어요, 연이틀째. 그런 것들은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른 관련 상임위에서 그러는 건 불가피하다고 봐요. 아무리 여기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 봐야 그렇지 않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나 국방위라든지 과방위 이런 곳에서는 최소한도 위원들, 위원장이나 여야 간사들이 그런 절차는 지켜 달라,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문재인 정권 마지막 국정감사, 마음 먹고 칼같이 들여다 보자고 하면 얘기할 게 많을 텐데요. 다 실종이 되고 대장동만 남기는 했습니다.

[이기재]
그러니까요. 제가 볼 때는 좀 안타깝습니다. 국정감사가 결국 1년에 한 20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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