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넝쿨째 굴러온 사랑! 네팔댁 최선주 씨 - 1부

  • 3년 전
[하모니] 넝쿨째 굴러온 사랑! 네팔댁 최선주 씨 - 1부

하루의 시작을 매우 조심~스럽게 조용히 움직이는 한 남자!

일어나자마자 부엌을 누비며 요리를 준비하는데도 손끝에는 조심조심이 필수!

밤낮이 바뀐 아기와 아내를 위해 나 홀로 조용~한 식사를 준비하는 건데요.

식사가 다 차려졌어도 먹는 건 조금 이따가!

도시락까지 척척 싸는 남편 최복규 씨입니다.

아내 선주 씨를 12년 전 네팔에서 만나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왔는데요.

8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올해 아기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아이와 고마운 아내를 위해서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며, 아침 준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웃는 복규 씨.

가방을 든든히 챙기고 집 근처 이불 가게로 출근하는데요.

줄곧 전국을 돌아다니며 폐업정리 가게를 맡아 장사를 했던 선주 씨와 복규 씨.

이번에 아이가 생기면서 처음으로 고정된 가게와 집을 마련했답니다.

이제 부부의 모든 것은 아기 위주로 돌아간다는데요.

퇴근을 앞두고 가게를 처음 방문한 아내와 아기를 위해 '난생처음 먹는 특별 메뉴'를 결정한 복규 씨.

온 가족 첫 외식을 나서자마자 선주 씨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는데요.

과연 그녀를 웃게 한 특별 메뉴는~?

둘에서 셋으로, 그만큼 더 행복해진 부부의 즐거운 일상을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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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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