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예산 4만명분 그쳐…美는 170만명분 선구매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 광고 ##'위드 코로나'의 핵심 조건으로 꼽히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도 확보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국 머크의 먹는 치료제는 올해 최대 생산가능 물량이 1천만 명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등 주요국은 선구매 계약을 속속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여러 제약사 제품을 분산 구매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한국은 타미플루 도입도 늦어져 초반에 고생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치료제 구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유아휴직을 낸 여성 팀장과 관련한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15년 육아 휴직을 낸 최모씨는 1년 뒤 돌아와 이전 업무와 관련 없는 단순 업무를 부여받았고, 이 과정에서 홍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한 압박을 하라"고 지시하는 음성 녹취가 공개됐는데요.

남양유업 측은 부당 인사 자체를 부인하면서 "녹취 시기 및 앞뒤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없어 해당 내용과 관련된 사안인지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코인거래소 신고 기한을 앞두고 코인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값은 6090만 원을 기록해 한 달 전보다 19.5퍼센트 올랐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미국 테이퍼링 연기로 가상화폐 투자처가 부각됐고 기관투자자가 다시 코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 살펴봅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배달 수요가 커지면서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CCTV를 설치한 집의 이웃들은 '내 집 지키겠다고 남의 사생활을 침해하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CCTV 등과 관련한 개인 정보 침해 신고 상담 건수는 지난 3월 약 8백 건을 기록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문제로 이웃간 분쟁이 발생하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이웃끼리 원만히 해결하는 게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중국이 사회악으로 규정한 '무질서한 팬덤'의 원흉을 한국 연예인으로 보고 K팝에 대한 영향력 줄이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는 지난 5일부터 BTS와 블랙핑크, 아이유, 엑소 등한국 연예인 팬 계정 21개를 정지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국 연예기획사들은 "중국 정부에 정식으로 항의하면 중국 내 활동이 전부 막힐 것"이라면서 직접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금융당국이 전세자금 대출 규제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신용대출 등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면서도 전세대출만은 예외로 했는데요.

금융당국은 "전셋값을 치를 여유자금이 있어도 전세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내고 남은 자금을 투자 용도로 쓰는 경우가 있다"며 전세대출이 가계 부채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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