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3,200선 다시 안착
- 3년 전
◀ 앵커 ▶
국내 증시가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NOW에선 국내외 증시흐름과 함께 이번주 주목해야할 경제 일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국내증시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 국내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200선에 안착했어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67 포인트 오른 3200으로 거래를 마쳤어요.
지난 달 12일 이후 10여일 만 이었는데요.
시장을 견인한 건 외국인 이었어요.
외국인이 지난달 31일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나흘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어요.
외국인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종목은 반도체 였는데요.
반도체의 경우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웃돌 만큼 견고한 실적을 내고 있어요.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강한 한주 였는데,이번주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앵커 ▶
일단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외국인들이 돌아온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의 경우 현재 델타 변이 확산으로 고용지표가 크게 무너졌어요.
이때문에 미국 경기가 2분기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이란 예상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연준이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요.
그동안 연준은 연내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이게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거에요.
결국 이러한 흐름들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경계심을 누그려 뜨려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결국 테이퍼링 영향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어땠나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어요.
뉴욕의 주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아프간 철군과 델타 변이 확산속에서도 테이퍼링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안감이 해소된 거에요.
다만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나올 각종 경제지표들이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투자자들이라면 이번주 증시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데요.
각종 경제지표는 어떤가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현재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경제지표에요.
테이퍼링 논란이 새로윤 이슈가 아님에도 지난달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것은 경기고점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과 이달초 발표된 생산지표나 수출지표 등 실물지표들은 아직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가게나 기업의 체감경기지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델타변이 확산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각종 지표들은 잘 살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각종 지표 전망 어떻습니까?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의 고용지표가 떨어졌다고 앞서 말씀 드렸잖아요.
델타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이달 중 발표되는 고용지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요.
때문에 이제부터는 심리지표를 잘 봐야하는데요.
심리지표는 생산이나 수출 등 실물지표로 연결될 가능성이 아주 커요.
때문에 생산이나 수출 등의 지표를 예측하려면 그 어느때 보다 심리지표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심리지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투자시 주목해야할 일정 있을까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 달 잭슨홀 미팅에서 연내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이 나왔던 만큼, 이번 FOMC회의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미국의 고용쇼크
국내 증시가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NOW에선 국내외 증시흐름과 함께 이번주 주목해야할 경제 일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국내증시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 국내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200선에 안착했어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67 포인트 오른 3200으로 거래를 마쳤어요.
지난 달 12일 이후 10여일 만 이었는데요.
시장을 견인한 건 외국인 이었어요.
외국인이 지난달 31일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나흘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어요.
외국인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종목은 반도체 였는데요.
반도체의 경우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웃돌 만큼 견고한 실적을 내고 있어요.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강한 한주 였는데,이번주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앵커 ▶
일단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외국인들이 돌아온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의 경우 현재 델타 변이 확산으로 고용지표가 크게 무너졌어요.
이때문에 미국 경기가 2분기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이란 예상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연준이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요.
그동안 연준은 연내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이게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거에요.
결국 이러한 흐름들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경계심을 누그려 뜨려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결국 테이퍼링 영향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어땠나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어요.
뉴욕의 주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아프간 철군과 델타 변이 확산속에서도 테이퍼링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안감이 해소된 거에요.
다만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나올 각종 경제지표들이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투자자들이라면 이번주 증시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데요.
각종 경제지표는 어떤가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현재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경제지표에요.
테이퍼링 논란이 새로윤 이슈가 아님에도 지난달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것은 경기고점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과 이달초 발표된 생산지표나 수출지표 등 실물지표들은 아직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가게나 기업의 체감경기지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델타변이 확산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각종 지표들은 잘 살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각종 지표 전망 어떻습니까?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의 고용지표가 떨어졌다고 앞서 말씀 드렸잖아요.
델타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이달 중 발표되는 고용지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요.
때문에 이제부터는 심리지표를 잘 봐야하는데요.
심리지표는 생산이나 수출 등 실물지표로 연결될 가능성이 아주 커요.
때문에 생산이나 수출 등의 지표를 예측하려면 그 어느때 보다 심리지표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심리지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투자시 주목해야할 일정 있을까요?
◀ 정용택/IBK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미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 달 잭슨홀 미팅에서 연내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이 나왔던 만큼, 이번 FOMC회의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미국의 고용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