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남성 7980만원, 여성 5110만원' 상장사 성별 평균임금 36% 격차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지난해 2149개 상장기업 남녀 평균 임금 격차가 35.9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장기업 남녀 노동자 1인당 평균 임금 격차는 2870만 원으로 남성 1인당 평균 임금은 약 8천만 원, 여성은 약 5천만 원이었다는데요.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남녀 근속연수 격차와 임금 격차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는데, 남성 평균 근속연수가 여성보다 긴 기업에서 남녀 임금 차이도 대체로 크게 벌어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내년 7월부터 직장인 고용보험료율이 1.6퍼센트에서 1.8퍼센트로 오른다고 합니다.

월 3백만 원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매달 3천 원, 연 3만 6천 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실업급여 지급액이 늘어나면서 고용보험기금 적립금이 올 연말 적자로 예상되자 정부가 '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한국 천주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의 유해가 전북 완주군 초남이성지의 바우배기에서사후 230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뒤이어 순교한 윤지충의 동생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도 함께 확인됐는데요.

이들은 1791년 신해박해 때 삼강오륜을 저버린 혐의로 전주 남문 밖에서 처형됐습니다.

유해에서는 각각 참수와 능지처참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예기 손상' 등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가정폭력 가해자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파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자나 그 대리인은 지방자치단체 등 가족관계등록관서에 가해자 및 가해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피해자 관련 기재사항을 교부받거나 열람하지 못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는데요.

법무부 관계자는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효과적으로 보호되고,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지난해 배달원 수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배달원 취업자 수는 39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8퍼센트 증가했다는데요.

이는 2013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배달원 수가 늘어난 건 코로나19 사태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 수요가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미국 에픽게임즈의 대표이자 거부인 팀 스위니가 한국 국회의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 통과를 환영하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는 한국인이다!" 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에픽게임즈는 자체 결제 수단을 금지시킨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소송전을 진행하며 '반 빅테크 연대'를 이끌고 있는데요.

팀 스위니의 글은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서독을 지지하며 한 유명 연설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를 빗대 한국의 입법에 대한 지지를 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