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도 성추행 피해 부사관 극단적 선택 시도

  • 3년 전
육군에서도 성추행 피해 부사관 극단적 선택 시도

육군에서도 성추행 피해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작년 4월 임관한 육군 A 하사는 직속상관인 B 중사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과 성추행을 당하자 4개월 뒤 부대에 신고했고, B 중사는 다음 달 징계 해임 처분을 받아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언니는 신고를 막으려는 회유와 합의 종용이 있었고 적절한 분리 조치도 없었다며 동생이 수차례 자살 시도 끝에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측은 군 형법으로 다뤄야 할 사건을 일반 징계 건으로 분류해, 가해자가 형사처벌 없이 전역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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