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이낙연 캠프'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에게 듣는다

  • 3년 전
[1번지현장] '이낙연 캠프'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권주자를 가를 운명의 지역순회 경선이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선 대역전 드라마를 위해 그야말로 온힘을 쏟고 있는 이낙연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6월 쿠팡 화재 당시 황교익 칼럼니스트와 촬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며칠 간 논란이 되었습니다. 계속 해명을 해오던 이재명 후보, "지적이 옳다"며 수긍하고 사과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대응 과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선에서 시작된 여권의 주자들의 공방, 특히 황교익 씨와 거친 논쟁을 벌이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사퇴 필요성을 강조했던 이낙연 캠프도 크게 얻은 것이 없다는 평가인데요?

지난 주 이재명 후보로부터 갑작스러운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후보의 ESG 4법에 적극 수용하고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얘기했는데요, 더 이상의 공방을 없애자는 일종의 화해의 제스처 아니었을까요?

어제 이낙연 후보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전이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국회법 개정해서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 강조했는데요,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충청 순회경선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닐까 하는 평가도 있습니다. 현실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는 31일부터 민주당의 지역 순회경선이 시작됩니다.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은 첫 지역인 충청권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첫 지역경선의 중요성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는지, 또 이를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계십니까?

후보들 간의 단일화 가능성도 계속 솔솔 얘기가 나옵니다. 정세균 후보는 "이낙연 후보 측이 마치 스토킹을 하듯이 단일화 얘기를 한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낙연 후보 본인은 일단 단일화 언급은 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캠프에서는 어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최근 이낙연 캠프가 개혁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 경선 승리를 위해서는 친문 표심인 진보개혁 성향의 4050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런 '선명성 전략'을 택한 이후 공교롭게도 지지율 정체와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는 언론중재법 처리로 인해 여야가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야권의 대선주자들은 비판 의견을 내놓고 있고 여권의 김두관 후보 역시 독소조항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찬성 입장인데요, 본회의에서 처리된다고 해도 후폭풍이 있지 않겠습니까?

현재 민주당의 개정안은 고의성이나 중과실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또 법안 처리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수정됐지만 입증 책임을 언론사에 두는 듯한 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 이낙연 후보가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제안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셨습니다. 위드코로나 체제로의 준비가 필요하다, 능동 대응을 위해 내년도 국가 예산도 650조원으로 늘려야한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의료계에서는 "공공의료 확충 없는 위드코로나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십니까?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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