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최고 4%대…대출 이자 어쩌나

  • 3년 전
금리 인상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주요 시중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올렸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적용되는 코픽스는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0.95%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는데요.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조정했습니다.

KB국민·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5곳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2.48~4.24% 수준인데요.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은 0.11%포인트, 하단은 0.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코픽스 상승분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고요.

일부 은행의 경우, 코픽스가 아닌 금융채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 변동금리도 올렸습니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억제 압박에 주요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적용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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