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지명수배자, 경찰 피해 도주하다 호텔서 추락사

  • 3년 전
50대 지명수배자, 경찰 피해 도주하다 호텔서 추락사

호텔에 숨어있던 지명수배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6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 7층에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50대 A씨가 투숙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객실 문을 열려고 하자 A씨는 완강기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다 2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를 내린 울산지검에 통보해 사건 종결 등 처분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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