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278명…비수도권 확산세 이어져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278명…비수도권 확산세 이어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비중이 30%를 웃돌아 유행이 전국에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주째 하루 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4단계 조치는 이번 주 일요일 종료될 예정인데요. 아직 방역강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현재로선 방역 수위를 낮추기엔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것 같아요?

사상 초유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 전원이 오늘 서울공항에 도착하는데요. 도착 후 전원이 PCR검사를 받게 될텐데, 현재까지 301명 가운데 247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나온 상황이거든요. 이들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아프리카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출항한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백신을 맞지 않은 승조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 의사에 따라 백신을 맞지 않았고, 출항 전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감염 가능성에 취약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50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어제는 53세와 54세, 오늘 밤 8시부터 50~52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데요. 어제 한때 시스템이 또 마비돼 예약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런 혼선이 곧 예약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미국 행정부는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고요. 전 세계적으로 영국의 봉쇄 해제와 관련해 "무모하다" "도박이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로서 영국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리도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게 델타 변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은데요.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또 나오게 되면 영국과 같이 방역 해제에 대한 상태는 다시 번복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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