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600명 안팎 예상…4차 유행 전국화

  • 3년 전
◀ 앵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천6백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감염은 비수도권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 오늘 0시부터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모두 1천421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19명 적은 숫자로 자정까지 집계되는 오늘 신규 확진자 역시 1천 6백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중구의 한 직장에서 16명,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일상 속 감염이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확진자는 638명으로 역시 하루 최대 확진자 기록을 넘어섰고 수도권 확진자를 모두 합치면 1천1백여명이나 됩니다.

## 광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는 닷새째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그간 지역사회에서 숨어있던 감염원들이 최근 다발적으로 이제 소규모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을 하고 있고…"

비수도권 확진자도 389명으로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4차 유행이 전국화하는 모습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남과 전북, 경북, 세종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 오늘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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