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어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비극적 이정표'라고 논평했습니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불평등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죽음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이어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일부 국가는 코로나19의 상황이 끝난 것처럼 긴장을 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실제 사망자 수는 400만 명보다 더 많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를 검토하는 국가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