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곳곳 호우특보…최대 200mm 예상

  • 3년 전
◀ 앵커 ▶

전남 등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캐스터와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하명 캐스터, 비 얼마나 오는 건가요?

◀ 기상캐스터 ▶

지금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지금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 하늘빛은 흐리기만 한데 전남과 경남 지역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현재 40에서 50mm 안팎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머물면서 많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특히 해남에는 350, 진도군에 330, 남해에는 166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해남과 진도군 등 곳곳은 7월 중 1시간 내 최다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조금 전 경남 지역으로는 호우경보가 확대 발효됐고요.

대부분 호남 지역과 경남 내륙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또 남해안과 제주도 곳곳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 일부 지역은 시간당 80mm 이상의 물 폭탄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00mm 이상이고요.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 10에서 6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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