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격리 없이 여행 간다…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첫 협정 外

  • 3년 전
[센터뉴스] 격리 없이 여행 간다…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첫 협정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격리 없이 여행 간다…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첫 협정

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

얼마 전 정부가 방역관리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트래블 버블'의 1호 사례로 사이판의 하늘길이 먼저 열리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여는데요.

양국 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되고, 보건당국이 승인한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14일이 지나야 합니다.

또,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 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고요.

현지 도착 당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한 뒤 음성확인이 되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방역조치 사전점검과 여행사 모객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 말에서 8월 초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변수는 존재합니다.

합의 이후 방역상황이 악화될 경우 개시 일자를 미룰 수 있고, 시행 이후에도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제도도 마련됐는데요.

다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지만, 트래블 버블이 코로나19의 종식을 뜻하는 건 아닙니다.

하늘길이 열리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죠.

▶ 14:30 김학범호 도쿄올림픽 최종명단 18명 오늘 발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최종명단이 공개됩니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오늘(30일)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의 명단을 발표하는데요.

와일드카드 3명을 합친 18명의 최종엔트리와 더불어 대회 기간 중 선수 부상 등에 대비한 예비 명단 4명도 함께 뽑습니다.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과 16일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도쿄로 출국합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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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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