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모평 응시하면 화이자 맞는대" 접수자 절반이 25세 이상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응시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가운데 시험 접수에 25세 이상 성인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9월 모의평가 접수가 시작한 지 1분여 만에 마감됐다는데요.

접수자 연령대 현황을 보면 25세 이상 접수자가 절반에 가까운 49.7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응시자 백신 우선 접종' 때문으로 추정된다고하는데요.

교육부 관계자는 "평등의 원칙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응시자를 접종 대상에서 뺄 수 없다"며 "다음 달 8일 접수가 마감되면 상황을 검토해서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 하나 더 살펴봅니다.

일본 강점기 때부터 '1호'로 자리매김한 국보 숭례문의 문화재 지정번호가 사라집니다.

앞으로는 모든 국보·보물·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앞에 숫자가 붙지 않고

'국보 서울 숭례문', '보물 서울 흥인지문'으로 불리게 된다는데요.

지정번호 체계는 일본 강점기 때 만든 순서를 잇는 데다가, 문화재의 가치 순위라는 세간의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2015년 국민인식조사 때 국보 1호의 의미를 가치가 가장 높은 문화재로 인식한다는 답변이 68.3퍼센트나 됐다는데요.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늘 관보에 입법 예고하고 지정번호 개정 작업에 공식 착수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등 공용주차공간에서 등록되지 않은 충전기를 활용한 도전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용 공간에서 쓴 전기세를 나눠 내야하는 입주민 입장에서는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는데요.

올 초부터 전기도둑 민원이 제기된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는 최근 전기차 차주들에게 "차량을 충전하려면 1년치 전기료를 내라"고 통보해서 갈등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기차 차주는 "전기차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불법 주차나 공간 부족 등으로 충전 장소가 마땅찮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충전기 대수를 늘리되 수요가 높은 곳에 더욱 집중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 광고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웹툰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5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진이 검거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웹툰을 외국어로 번역해서 올리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웹툰 작가들은 정부가 불법 사이트 폐쇄나 운영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천문학적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합니다.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도 인터폴과 공조수사 업무협약을 맺고 합동 단속에 나섰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데요.

문체부 관계자는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는 B국가에 사는 운영자가 C국가에 서버를 두고 D국가의 보안서버를 거쳐 한국 웹툰을 올리는 식이라서 여러 국가의 공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앞으로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추가로 10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된다고 합니다.

당정청은 이런 방식으로 청년이 3년간 총 72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오는 7월 청년 대책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대책은 일자리와 부동산 박탈감에 민심이 크게 이반한 2030세대를 달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정책은 현행 청년 지원 정책과 비교해 수혜 대상이 크게 넓어져서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고소득층 청년까지도 각종 금융 지원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앞으로 국내 편의점이나 식음료점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결제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어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페이코인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