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당 경선열차 출발…송영길 대표에게 듣는다

  • 3년 전
[뉴스1번지] 민주당 경선열차 출발…송영길 대표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연기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경선 일정을 확정 지었습니다.

잡음은 있었지만 '원칙대로 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경선 열차를 출발시킨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당 대표로 당선되신 지 이제 두 달 정도 지났습니다. "민주당 당명 빼고 다 바꾸자"고 하며 취임하셨는데요, 지난 두 달 소회가 어떠신지요?

지난 금요일 민주당은 대선 경선을 현행 당헌·당규대로 9월에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야말로 진통을 겪었는데, 어떤 점을 가장 많이 고려한 결정이었습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경선을 어떻게 하면 잘 치를지가 관건입니다. 경선기획단 보고서 받아보셨는데 어땠습니까?

빚을 내 9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걸로 드러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오늘 사의를 표했죠.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김기표 비서관은 LH 사태로, 청와대가 비서관급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벌인 이후 임명됐는데요. 인사 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논란이 많던 경선 시기를 결정했고, 앞서 부동산 세제 완화 문제도 매듭을 지었습니다. 이제 부동산 의혹으로 자진 탈당을 권유받은 의원 12명의 거취 문제가 남았는데요, 앞서 비례대표 2명은 출당 조치를 하셨죠?

출당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5명을 직접 만나서 설득을 할 계획도 있으신가요? 설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추가 조치가 있는 겁니까?

정치 현안 질문드리겠습니다. 요즘 정치권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 x 파일이다. 야권에서는 계속 송 대표가 과거 '파일을 쌓아두고 있다'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당발 X 파일이라고 주장하는데요?

X파일 공방을 차치하고라도, 송 대표님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검증을 매섭게 해야 한다 말씀해오셨는데, 이제 윤 전 총장이 모레 공식 출마 선언을 합니다. 이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최재형 감사원장도 곧 사의를 표하고 정치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여권에서 대선에 나올 후보들은 거의 다 나온 분위기인데요. 최근 대표님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여권에 가깝다고 하셨는데 김 전 부총리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여권 인사로 판단하신 근거가 있으신지, 또 당내 경선 참여 가능성을 얼마로 보시는지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자는 안을 제출했고, 당은 전국민 지급을 주장했는데요. 오늘 저녁 고위 당·정·청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되는 겁니까?

야당과의 이야기도 해보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대표님 예방 때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TV 토론 대담 등 훈훈한 분위기였는데 최근에는 '허니문' 분위기 조성이 별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또 야당이 집중 공세 하는 지점이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성민 비서관에 대한 것입니다. '공정'의 문제와 연결해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여러 논란이 있긴 했지만 부동산 대책, 경선 연기 등 현안들을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대표님께선 이제 본격 대선 정국으로 가기 전에 정리하고 가고 싶은 현안이 있다면요?

대선까지 남은 날짜를 늘 새기고 계시죠? 남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현재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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