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아들 자기 배로 인사발령?…함장 등 3명 인사 조치

  • 3년 전
의경 아들 자기 배로 인사발령?…함장 등 3명 인사 조치

의무경찰인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 발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소속 함장 등 관계자 3명이 인사 조치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자로 "의무경찰 인사발령과 관련해 해당 함장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관련자 2명에 대해서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를 토대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문책과 직무 고발 등 정식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해경 500t급 함정의 함장이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 발령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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