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대표에 무기징역·벌금 4조원 구형

  • 3년 전
검찰, 옵티머스 대표에 무기징역·벌금 4조원 구형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 김재현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4조578억원을 선고하고, 1조4천억여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 씨에 대해서는 징역 25년을, 옵티머스 이사 윤석호씨에 대해서는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명목으로 3천200명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행 금액이 1조3천526억원, 미회복 피해금액도 5천54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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