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7일부터 화이자 예약…사흘째 400명대
  • 3년 전
30세 미만 7일부터 화이자 예약…사흘째 400명대

[앵커]

백신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면서 다음 주부터는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등 백신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종류 백신의 접종이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1992년 1월 이후 출생자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번 달부터 시작됩니다.

사전예약은 7일부터고, 실제 접종은 15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집니다.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된 모습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65만 회분이 내일 우리나라에 도착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87만9,000회분이 오늘 안동공장에서 추가로 출고됩니다.

모더나는 5만5,000회분이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해 총 4,000만 회분의 공급이 시작됩니다.

5일 공급되는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 0시부터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37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는데, 오후 4시, 16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한편 어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8만5,000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579만1,503명, 인구 대비 11.3%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입니다.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는데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확진사례 610건을 살펴본 결과 총 202건의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1,592건으로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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