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대 초중반 전망…화이자 구매 백신 첫 도착

  • 3년 전
400명대 초중반 전망…화이자 구매 백신 첫 도착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다시 400명대로 예상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젯밤 9시까지 집계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7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80명 정도 많은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283명으로 73% 가량을 차지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반영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는 경우가 늘면서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434.4명에 이릅니다.

[앵커]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쓰일 화이자 백신 25만명분도 오늘 들어오죠?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25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들어 온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물량의 첫 인도분으로, 오전 7시 29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백신은 전국 22개 접종센터로 배송된 뒤, 다음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에 사용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오늘 25만 명분을 포함해 이달 말 25만 명분, 다음 달부터 6월까지 300만 명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옵니다.

상반기 공급 물량은 총 350만 명분입니다.

지역사회 거주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총 364만 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그간 논의해온 '백신 휴가'를 의무제가 아닌 권고제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접종자가 백신 휴가를 요구할 경우 수용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지킨 사업장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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