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30명…휴일 영향 이틀째 400명대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430명…휴일 영향 이틀째 400명대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발생해, 지난 3월 29일 이후 63일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큰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자세한 소식, 김 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0명이 줄면서 430명을 나타냈습니다.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있겠지만 그래도 진정되는 양상을 띠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물론 언제 또 확산할지 단정할 수 없지만 지금의 완만한 감소세가 백신 접종률의 영향도 있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에게는 내일부터 여러 특혜가 제공되죠. 보시는 것처럼 현재 직계가족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추가로 모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직계가족 중 백신 접종자 2명이 포함돼있다면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됩니다. 즉, 접종자는 제한 인원에 포함이 안 되는데요. 이 외에도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접종 완료한 어르신들끼리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해지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구체적으로 내일부터 시행되는 혜택들은 어떤 게 있나요?

또 7월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각종 모임 제한이 크게 완화되는데요. 1차 이상 접종자는 공원이나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식당·카페 등의 실외공간에서도 모임 인원 기준에서도 제외됩니다. 또한 대면 종교활동 참여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성가대·소모임 참여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7월부터 적용되는 실외 노마스크 혜택 등에 대해선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부가 목표한대로 상반기 1,300만 명 즉 국민의 25% 1차 접종을 달성한다면 우려가 덜하겠지만 만약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방역에 문제가 없을까요?

미국 정부가 우리 군에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 약 100만명분이 금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의 접종에 쓰이게 될 예정인데, 내일부터 선착순 예약이 시작된다고요?

그런데 당초 미국에서 백신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우리나라 현역 군인들에게 제공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었는데요. 때문에 현역이 아닌 예비군 등에 제공된다는 소식에 왜지? 라고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얀센 백신을 예비역·민방위 등에 제공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조금전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첫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 확인이 되었다는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그런가 하면 모더나 백신 첫 물량인 5만5천회 분도 내일 국내에 들어오는데요. 모더나 백신의 접종 대상은 누가될까가 관심이었는데 30세 미만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맞게될 예정이라고요?

모더나도 2차 접종까지 맞아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간격은 어떻게 되나요?

정부가 접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자 '잔여 백신'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시범운영 중인 카카오와 네이버 예약 현황을 보면 '0'이라고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잔여 백신 접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요?

잔여 백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에서도 그 관심이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잔여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51.4%,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30%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잔여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는 건, 그만큼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봐도 될까요?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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