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서 근로자 2명 질식사…유독가스 중독 추정

  • 3년 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서 근로자 2명 질식사…유독가스 중독 추정

어제(30일) 오전 9시 반쯤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컨테이너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와 30대 근로자 두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두 사람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금속을 녹여 일시 저장하는 메탈 케이스 주변 컨테이너를 청소하던 중 유독 가스를 흡입해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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