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수도권·영서 약한 비…한낮 어제보다 따뜻
  • 3년 전
[날씨] 낮 수도권·영서 약한 비…한낮 어제보다 따뜻

맑게 드러난 하늘은 언제 봐도 반가운데요.

요즘 비 소식이 참 잦죠.

오늘도 낮 동안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5mm 미만으로 살짝만 내리겠고요.

오후부턴 제주도에, 밤에는 전남과 경남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최고 80mm의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엔 최고 30mm, 그 외 지역은 내일 하루 동안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는 붉은 달이 뜨겠습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날 텐데요.

1년 중 달이 가장 큰 슈퍼문 상태에서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나는 건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오늘 오후 8시 9분부터 약 18분간 지속될 텐데요.

제주와 남해안은 비가 내려서 보기 어렵겠지만, 내륙에서는 구름 사이로 개기월식 과정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도 날은 따뜻하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한낮에 서울이 24도, 원주 24도, 대전과 전주 26도까지 오를 텐데요.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서늘하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맑고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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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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