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려" 징역 3년 구형

  • 3년 전
"남편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려" 징역 3년 구형

곰팡이 제거제로 남편을 해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아내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0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46살 A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는 등 방법으로 남편을 해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위장 통증을 느낀 남편은 녹음기와 카메라를 설치해 아내의 행동을 확인하고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녹음기 등에는 무언가를 뿌리는 소리와 함께 "오늘 죽었으면 좋겠다"는 A씨 목소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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