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건설업계 '휘청' 外

  • 3년 전
[센터뉴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건설업계 '휘청'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건설업계 '울상'

봄철 분양 성수기에 따라 건설업계 역시 분주할 때인데요.

그런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철광석 가격이 보시는 것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 12일 중국 칭다오항 기준 톤(t)당 약 238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각국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철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중국 정부가 자국산 철강재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철근 품귀 현상이 더해졌습니다.

에폭시와 알루미늄 등 다른 건설 자재들도 최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요.

철근과 함께 건설 공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멘트도 재고량이 급감하면서 수급 불안을 더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 3∼4월 주요 건설자재 수급 불안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이 59곳으로 집계됐는데요.

업계에서는 자잿값 상승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만약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하면 시공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14:00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항소심 선고 (서울고등법원)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가수 승리 등의 채팅방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이들과 유착한 혐의로 기소된 윤규근 총경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차린 주점의 단속 내용을 경찰관들을 통해 확인한 뒤 이를 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윤 총경에 대한 모든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는데요.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징역 3년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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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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