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중 갈등 속 중국 신형 전투함 3척 동시 취역

  • 3년 전
미국과 군사적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이 3척의 신형 전함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창정18호와 하이난함, 다롄함 등 신형 전함 3척이 해군에 인도됐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언론은 '창정18호'는 소음을 줄이고 미사일 공격 정확도를 높인 최신형 전략 핵잠수함이고, '하이난함'은 헬리콥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고, 탱크와 장갑차 등도 실을 수 있는 강습상륙함, 그리고 '다롄함'은 1만 톤급 구축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하루에 3척의 신형 전함이 동시에 취역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중국의 높은 군사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이 전함들을 남해함대에 배치한 것에 대해 남중국해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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