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문대통령, 세번째 총리에 김부겸…5개 부처 개각

[뉴스큐브] 문대통령, 세번째 총리에 김부겸…5개 부처 개각


잠시 후 청와대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교체하고, 4~5곳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인적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시에 청와대 참모진까지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순차 교체방안이 아닌 일괄교체 방안을 택한 배경은 무엇인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청와대가 당초 '개각 → 청와대 비서진 개편 → 새 총리 지명'으로 이어지는 순차 교체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괄교체로 방향을 튼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총리 교체를 포함해 4~5곳 부처의 장관 교체, 그리고 청와대 비서진 교체까지 된다는 건 대폭 교체라고 볼 수 있을텐데요. 이런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데엔 실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문 대통령이 현 정부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국무총리 후보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막판까지 경제 전문가나 여성을 총리로 발탁할 가능성을 살펴봤다고 하는데요. 실제 김부겸 전 장관으로 낙점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세균 총리 역시 김부겸 전 장관이 후임으로 적임자라는 뜻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민주당 핵심 인사들도 김 전 장관을 추천했다고 하더라고요. 김부겸 전 장관이 총리로서 적임자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런데 반면 교체가 예상됐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분간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합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정세균 총리가 자리 공백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일찍 사의 표명을 한 건 대선 출마 수순을 밟기 위한 거라고 봐야할까요?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이철희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지냈는데 21대 총선을 앞두곤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이철희 의원을 내정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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