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강세에 한은 작년 사상 최대 7조대 순익

  • 3년 전
주식·채권 강세에 한은 작년 사상 최대 7조대 순익

지난해 세계적 주가 상승과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값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한국은행이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이 발표한 '2020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은의 순익은 재작년 5조3,000억원보다 2조원 넘게 늘어난 7조3,659억원이었습니다.

해외주가 상승과 국제금리 하락으로 외화유가증권 매매차익이 늘어난 반면, 기준금리 인하로 통화안정증권 이자는 줄어든 게 주요인이었습니다.

순익 중 30%인 법정 적립금을 뺀 5조1,220억원은 정부 세입으로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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