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아시아인 증오 멈춰라"…샌프란시스코 3천 명 시위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빈발하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한인회와 인권단체들이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추모식 및 아시안 인권을 위한 평화 시위·행진을 주최했는데요.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스퀘어 공원에서 추모식을 열고 이후 유니언스퀘어까지 600m 구간을 걸으며 평화 행진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인종차별 반대, 폭력중단"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는데요.

행진에는 총 3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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