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朴 골목시장·吳 대학가 공략

  • 3년 전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朴 골목시장·吳 대학가 공략

[앵커]

공식 선거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골목시장과 대학가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정확히 열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제(25일) 자정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은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한 모습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늘 서울 동북쪽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습니다.

중랑구 면목역 집중 유세를 시작으로 동원시장과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그리고 저녁에는 송파구에 있는 방이동 먹자골목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면목역 유세에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총출동해 박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오늘 서울 강북권 4개구를 동서로 왕복하며 표심을 공략합니다.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와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을 만난 오 후보는 오후에는 연세대에서 학생 대표들과 간담회를 한 뒤 홍익대와 건국대 앞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홍대 인근 유세에는 사흘째 합동 유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합류할 예정입니다.

[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 역시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주말 총력전을 벌이고 있죠?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해운대 동백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영도구 남항시장과 자갈치시장, 서면 지하상가 등을 돌며 주말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사상구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유세를 시작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후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남포동, 서면 등 시내 중심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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