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특보 확대, 화재 유의…내일도 한낮 포근

  • 3년 전
[날씨] 건조특보 확대, 화재 유의…내일도 한낮 포근

이젠 봄꽃도 제법 폈죠.

제가 최근 여러 궁에서 날씨를 전해드리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날이 따뜻해서 이젠 이렇게 개나리나, 진달래, 매화나 벚꽃도 많이 폈더라고요.

봄기운은 점점 더 짙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6.9도를 보였는데요, 내일은 18도, 금요일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나겠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기온을 끌어올리는 건데요,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해져서 동쪽 지역의 대기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 이어 그 외 동해안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부는 편이라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끼겠습니다.

안개와 구름은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고요, 오후엔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밤엔 일시적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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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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