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 화재 주의…당분간 전형적 봄 날씨

  • 3년 전
[날씨] 대기 건조, 화재 주의…당분간 전형적 봄 날씨

강원도 홍천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산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만큼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는데요, 특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강풍도 불겠습니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에 달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날은 다시 온화해졌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 일교차는 계속해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로 오늘보다 3도 이상 높겠고요, 낮에는 17도까지 올라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내일은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고,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6도, 대전 5도, 전주도 5도, 대구 3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 18도, 대구도 18도, 울산 17도로 전국이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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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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