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대기 건조 심화 '화재 주의'

  • 2년 전
[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대기 건조 심화 '화재 주의'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으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7.7도로 쌀쌀한데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0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올라서겠습니다.

공기질도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는 좋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이상 나는 지역도 있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현재 동쪽지방과 서쪽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 저녁부터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북부에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고요.

약한 비가 지나가고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맑은날씨 #봄날씨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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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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