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풍 불어 낮에도 쌀쌀…곳곳 미세먼지 나쁨

  • 3년 전
[날씨] 강풍 불어 낮에도 쌀쌀…곳곳 미세먼지 나쁨

[앵커]

휴일인 오늘 강풍이 부는 곳이 많아서 날이 쌀쌀합니다.

경기와 충청 등 곳곳에서는 공기 질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전에 남아 있던 미세먼지는 오후 들어서 강한 바람이 불어들이면서 모두 해소가 됐습니다.

현재 전국의 대기질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인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이 되면 공기 질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7.9도, 전주는 8.7도를 보입니다.

오늘 불어오는 강풍에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돌풍이 불겠는데요, 현재 제주와 서쪽 해안가를 따라서 강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에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점차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날은 맑겠지만 오늘보다 더 쌀쌀합니다.

출근길 아침 기온 서울 2도, 광주와 창원은 3도로 시작합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 영하권을 보이겠는데요.

파주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예상됩니다.

옷차림 두텁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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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